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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나씨 치료비를 도와주세요(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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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19-04-17 09:30 조회1,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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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나씨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진행되었던 십시일반 캠페인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해 10월, 고려인 2세 박인나씨 치료비를 돕고자 진행했던 십시일반 캠페인으로 360만원을 모았습니다.

    그 사이 박인나씨는 부족한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러시아로 돌아갔고 올해 4월 초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다시 샘병원에 입원했습니다.

         

    ◎ 항암 치료 10년. 하나님이 저에게 10년의 삶을 선물해 주신 거예요.

    박인나씨는 난소암과 유방암으로 10년째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삶의 의지가 강했던 박인나씨는 자신이 샘병원에서 제일 오랫동안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며 농담을 던질 만큼 암을 삶으로 받아드렸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을 원망도 많이 했어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는 10년을 더 살은 거더라고요. 하나님이 저에게 10년을 선물해 주신 거죠. 오히려 감사해요.

     

    박인나씨는 십시일반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보태어 항암치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계속 한국에 있을 수 없어 치료를 받고 다시 러시아로 돌아가겠지만 기부자 분께 감사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박인나씨 어머니는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 놀랐다며 기부자 분들의 힘을 받고 우리 딸이 힘을 내길 바란다며 옆에 있던 딸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박인나씨는 모처럼 활짝 웃으며 앞으로도 항암 치료가 계속되겠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겠다고 치료 의지를 다졌습니다.

     

    박인나씨를 응원해주시고 기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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