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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이와 넨티하의 치료비를 도와주세요(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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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19-12-16 14:45 조회1,3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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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빅토리아(러시아, 38세) 치료비 마련을 위한 십시일반 캠페인을 진행해 총 1,805,000원이 모였습니다. 12월 다시 치료차 한국에 온 빅토리아를 만나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빅토리아는 2년 전 간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어린 두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방으로 치료방법을 물색했고 샘병원에서 면역항암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치료비 마련을 위해 대출도 받고 살던 집도 내 놓았지만 치료비 마련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런 빅토리아를 돕고자 십시일반 캠페인을 진행해 완료 했습니다.

     

    지난번 근심이 가득했던 얼굴과 다르게 빅토리아 얼굴을 한결 밝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두 눈에 더 담고 싶어 학교 행사에 자주 참여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딸아이가 노래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며 들뜬 목소리로 자랑도 했습니다.

     

    9살인 둘째는 엄마를 치료해 달라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소원을 빕니다. 아빠는 아마 한국에 산타할아버지가 있을 것이라며 말하며 꼭 끌어 안아 줍니다. 아직 투정도 많고 개구진 얼굴이 영락없는 9살이지만 어느새 엄마의 건강 회복이 소원일 정도로 부쩍 자랐습니다.

     

    빅토리아는 러시아에 돌아간 지난 3개월 동안 치료비 마련을 위해 일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십시일반 캠페인이 진행되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더 힘내서 일을 했습니다.

     

    빅토리아 가족은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환자분들이 기부를 했다는 말에 놀라워했습니다. 치료도 더 열심히 받겠다며 기부자분들께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빅토리아는 면역항암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기부에 감사드리며 빅토리아 가정에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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