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병원 직원들의 십시일반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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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18-09-10 15:06 조회2,9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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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 자녀 치료비 모금에 힘써 주신 분들
지난 7월, 안양샘병원 직원 채준화씨의 자녀 김범서(12살)군의 심장이식수술 및 재활치료비 모금이 진행되어 총 2,800만원을 모았습니다. 이번 모금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동료를 돕고자 샘병원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인사총무팀과 원무팀, 사목실, 샘여성병원에서는 채준화씨의 사연을 알리며 적극 도왔고 진료과장 및 모든 부서가 참여했습니다. 김정국 인사총무팀 팀장은 “모금을 통해 직원분들이 한 마음으로 움직이며 사랑과 섬김에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었고 더불어 범서군이 빠르게 쾌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범서군은 어렸을 때부터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반에서 부반장도 맡을 만큼 밝은
성격으로 거의 모든 체육활동도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상반기 급격히 심장이 나빠지기 시작해 대학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다행해 범서군에게 맞는 심장이 나타났고 이식 수술을 마쳤습니다.
▲ 심장 이식 수술전 범서군
“다행히 범서는 빠른 시간 내에 심장을 이식 받았어요. 성인 심장이었는데 범서가
덩치가 커서 가능했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죠.” 채준화씨는 마음써준 직원분들께 거듭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가 무너지지 않는
것은 저를 도와주는 분들 덕분입니다. 응원한다는 직원분의 쪽지 하나가 참으로 힘이 되었습니다. 저를 잘 모르는데도, 도와줬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자리에서 더욱 더 열심히 일하며 보답하겠습니다.”
현재 범서군은 혈전으로 편마비가 와서 언어 치료 등 재활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범서군이 무사히 퇴원해 가족들과 다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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