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순 사모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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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24-02-26 16:01 조회9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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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순 씨가 생명사랑기금에 2,00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간암투병 중에 안양샘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했던 고유순 씨를 대신해 남편 강의웅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강 목사님은 지난 4년 동안 아내를 간병하며 아내가 기부를 하고 싶어 하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난한 개척교회 사모로 30년 넘게 넉넉한 살림살이를 꾸리지는 못했지만 아픈 와중에 기부를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아내는 누구보다 영혼이 풍족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자녀분들의 지지도 한몫 했습니다. 전도사로 성실히 신앙생활하고 있는 큰딸과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아들은 엄마의 기부를 응원하며,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강의웅 목사는 서울시 난곡동에 위치한 성민교회 원로목사로, 교회 건축을 마치고 이른 은퇴를 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 전달식에 함께한 김상한 미션원장은 “고유순 님 기부금에 남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것 같다며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고유순 씨는 지난 11월에 소천 했습니다. 삼가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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