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미혼모 출산비 기부, 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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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20-05-08 16:04 조회2,0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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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 5분 꾸준함의 힘>이라는 노승일 작가의 책이 있습니다. 5분이라도 무엇이든 꾸준하게 하다보면 습관이 되어 결국 삶이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생명사랑기금에는 5년 넘게 소액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김 선교사(익명요구)가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하면 어느새 근육이 늘어나듯 김 선교사의 기부금도 100만원이 훌쩍 넘었습니다.
김 선교사는 2014년 복막염과 충수염으로 안양샘병원에 입원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흘러 보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미혼모 출산비를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라는 시편 18편 1절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며 몸은 아팠지만 은혜는 충만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선교사는 기부하면서 ‘내가 너무 소액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따라다녔습니다. 김 선교사뿐만 아니라 소액 기부를 하는 많은 분들이 ‘기부금이 커피 한잔 값 정도라 미안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느 날 김 선교사는 가까운 목사님께 소액 기부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자 목사님은 단호히 말했습니다.
“적고 많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해야 할 일을 진실로 하고 있는가를 되돌아 봐야한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해야 할 일을 한 것이 5년 넘게 기부를 이어올 수 있는 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미혼모 출산비를 지원하며 차근히 내딛는 기부를 꾸준히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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