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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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샘병원 임직원, 이재혁 선교사 치료비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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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20-12-02 16:49 조회1,6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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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자 나이지리아에 발을 디딘 선교사가 있습니다.

     

    샘병원 진료과장이었던 이재혁 선교사입니다. 

    먼 나이지리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남기기 위한 긴 여정중인 이재혁 선교사. 

    그가 수술을 받으러 한국에 잠시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에 샘병원은 그가 꿈의 여정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사목실을 중심으로 수술비 모금을 진행해 약 400만원이 모여 전달을 마쳤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인구, 13위 산유국임에도 인구의 절반이 절대 빈곤 속에 있는 나이지리아. 10년 전,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자 이곳에 발을 디딘 선교사가 있습니다. 빙햄병원 외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이재혁 선교사입니다. 

     

     샘병원 진료과장이었고 지금은 협력선교사인 이 선교사가 건강상에 여러 문제로 한국에 잠시 귀국했었습니다. 허리와 좌측 다리 통증이 심했고 디스크와 무릎 뒤 좌골신경에 혹이 발견되었습니다. 신경 혹(Schwannoma)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에 샘병원은 지난 10월, 사목실을 중심으로 이재혁 선교사의 수술비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약 4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혼돈 속 말씀과 기도

     

     이재혁 선교사가 건강 문제로 한국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나이지리아를 피해갈리 만무했습니다. 지난 9월까지 빙햄병원 직원 5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치열한 사투 속에서 계속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다리 통증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감당할 만한 시험이다. 아니면 피할 길을 주신다. 그러니 오늘을 살자’ 몇 번이고 되뇌며 가족들과 기도하고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기적 같은 은혜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격리 기간을 마치고 쌓여 있던 건강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갔습니다. 신경 혹 제거 수술은 10월 20일 받았습니다. 수술 중 피치 못할 신경손상이 생기면 보조기 보행이 가능하다는 동의서에 사인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보행 장애 없이 혹이 잘 제거되었습니다. 거짓말처럼 신경통이 사라졌습니다. 수술 부위 통증은 조절이 가능해 다음날 바로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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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수술 후 외래에서 양성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이 정도면 중요한 문제가 해결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나머지 회복은 나이지리아에서 하자’하고 돌아갈 채비를 서둘렀습니다. 떠날 때를 아는 나그네의 마음처럼 다급함 속에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났습니다. 비록 코로나19와 치안문제로 나이지리아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부르심이 있는 그 곳에 있기 원한다’고 나지막이 고백하며 이재혁 선교사는 지난 11월 12일 나이지리아로 돌아갔습니다. 

     코로나19로 외부사역의 제한이 크고, 감염 위험으로 동료 선교사도 편하게 만나지 못하며 아직 병원 일은 힘들어 좀 더 회복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선교사는 기부자분들께 '주님의 음성으로 채워지는 선교지의 거룩한 일상이 되기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재혁 선교사의 사역과 건강 회복을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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