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희 자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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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18-06-05 13:59 조회3,0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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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있는 봄소풍' 당일 샘병원 전인치유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최진희 자매를 만나 보았습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최진희라고 합니다. 아직 미혼이고 아프기 전에서는 백화점 안내 데스크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재작년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현재 지샘병원에서 표적 치료 중에 있습니다.
2. 어떻게 암을 알게 되셨나요?
재작년에 갑자기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저서 집근처 병원에 방문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유방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많이 놀라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한차례 수술을 받고 치료를 중단 했었습니다. 많이 무서웠고 예방차원이라는 말에 치료의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 6개월 만에 다시 재발이 되었습니다.
3. 지샘병원은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
다시 재발이 되었다는 말에 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술 받았던 그 병원에 가서 치료 받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2달 정도 제 맘대로 자연치유를 하다가 통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어떻게 할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병원은 믿을 수가 없고 그렇다고 내가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때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는데 기적처럼 '암환우를 위한 세미나' 광고를 봤습니다. 이게 응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세미나 강사분이 지샘병원 김태식 소장님이셨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지샘병원에 오게 되었고 유방갑성선외과 황승현 선생님께 수술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재발 당시 저는 겨드랑이부터 목 라인까지 암세포가 너무 많이 퍼져있었는데, 표적항암제도 잘 써주시고 수술도 잘 되어서 깨끗하게 암세포를 제거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검사만 다음 달에 받게 됩니다. 그 검사에서 깨끗하게 나오면 더 이상의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4. 샘병원 전인치유 프로그램은 어떠셨나요?
저는 재발이였기 때문에 예전 병원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 병원은 너무 삭막했고, 치료받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고, 무엇보다 심적으로 너무 외로웠습니다. 그렇지만 지샘병원은 예배도 드릴 수 있고 전인치유 프로그램들 이 다양해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한달에 두 번하는 원예치유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 시간이 기다려지고 원예치유를 통해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원예치유 시간에 만든 꽃을 병실에 두면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나 병원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현재 치료 경과가 좋아서 마지막 검사결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당장은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자훈련에 참여해서 성경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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