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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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경애 씨 추모기금 아버지 이름 곁에 어머니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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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생명사랑기금 작성일21-08-03 15:48 조회1,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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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경애 씨 유가족이 생명사랑기금에 100만원을 추모 기부 했습니다. 유가족을 대표해 아들 정요셉 씨가 샘병원을 찾았습니다. (故)김경애 씨는 2016년 12월에 남편 (故)정인석 씨 이름으로 기부한 적이 있습니다. 간암으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던 정인석 씨는 샘병원에서 통증의

    원인을 찾고 치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잡지 못한 통증을 이대희 이사장님의 세세한 진료로 잡았다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약 5년의 시간이 흘러, 지난 5월 김경애 씨도 남편이치료받던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했지만 고열에 시달리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이별이었습니다. 유가족은 황망한 마음 가운데 장례를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던 장례식이었지만 유가족은 아버님 이름으로도 기부했으니, 작은 금액이지만 어머니 이름으로도 기부해서 두 분 성함을 같이 올릴 수 있게 마음을 모았습니다.

     정요셉 씨는 어머니의 생전 모습을 되새기며 위안을 찾고 있습니다. 오래 기다린 손녀를 안으며 환하게 웃음 지으셨던 모습, 손녀와 정답게 눈을 마주치시던 모습 등 최근의 모습을 추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19로 손녀가 태어나고 두세 번밖에 찾아뵙지 못해 송구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정요셉 씨는 아버지를 정성스럽게 치료해준 이대희 이사장님(혈액종양내과)과 어머니를 최선을 다해 치료해준 민다니엘 과장님(순환기내과)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요즘 들어 아버지가 ‘오늘은 컨디션 어떠냐’며 간간히 보내던 안부 문자가 생각난다는 정요셉 씨. 그때는 왜 이렇게 싱겁게 묻나 싶었는데 무뚝뚝했던 아버지가 그립다고 합니다.

     

    (故)정인석 씨 기부금에 이어 (故)김경애 씨의 추모기금도 수중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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